인천본부세관은 올 10월 인천지역에 소재한 업체의 수출입 동향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인천지역 소재 업체 수출액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30억 달러, 수입은 9% 증가한 3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인천지역 수출은 전국 수출액의 6.7%를 차지하였고, 품목별로는 기계류(-16.0%), 화공품(-7.9%)의 수출액이 크게 감소했다. 반면 전기‧전자제품(+10.1%)의 수출은 증가하였는데, 그 중 반도체(+20.6%)의 증가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전기·전자 수출액 9억 7,000만 달러 중 반도체 수출액은 6억 8,000만 달러로 22.5%를 차지했다.
인천지역의 10월 수입은 전국 수입액의 8.7%를 차지하였고,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61.4%)와 기계류(+43.5%)의 수입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료(-21.6%), 광물(- 28.3%) 수입액은 크게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실적은 중국(5억 9,000만 달러), 대만(4억 1,000만 달러), 미국(3억 5,000만 달러), 호주(3억 4,000만 달러), 중동(2억 8,000만 달러), 일본(2억 4,000만 달러), EU(1억 7,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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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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