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아시아 10개국에서 미국에 수출한 컨테이너 수송량은 전년 대비 23.3% 늘어난 179만 1,180TEU이다. 10월 기준 역대 최대 물동량을 기록했다. 1~10월 누적 물동량은 0.4% 늘어난 1,384만 4,196TEU를 기록했다. 데카르트 데이터마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국 출발 물동량이 111만 4,469TEU로 전년 대비 33.7% 늘어났다. 중국발 물동량은 10월을 포함해 5개월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지속했다.

2위 한국 출발 물동량은 18% 증가한 18만 2,525TEU를 나타냈다. 3위 베트남발 물동량은 5.5% 늘어나며 12만 3,737TEU를 나타냈다. 4위 싱가포르 출발 물동량은 25.8% 증가한 8만 6,785TEU로 나타났다. 대만과 일본은 각각 8만 3,454TEU(+1.2%), 3만 5,204TEU(-21.4%)를 기록했다. 

한편 9월 미국에서 아시아에 수출한 컨테이너는 전년 대비 1.6% 줄어든 46만 3,425TEU로 나타났다. 도착지별로는 중국이 14.9% 늘어난 16만 9,742TEU를 차지했다. 나머지 대부분 지역에서는 물동량 감소가 우세했다. 

2위인 일본은 9.2% 감소한 5만 2,325TEU를 기록했다. 3위 한국 도착 물동량은 5% 줄어든 5만 1,516TEU이다. 4위 인도는 3만 9,305TEU로 1.5% 감소세를 보였다. 5위와 6위인 대만과 베트남은 각각 3만 6,337TEU(-20.7%), 3만 4,432(-15.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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