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로지스틱스가 베트남 B2C앱 빈샵(VinShop)과 오프라인에서 재고관리, 선별, 포장, 출고를 처리하는 오더 풀필먼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창고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이 출시한 빈샵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스토어에도 등록된 앱을 다운받은 베트남 소매점주ㆍ소비자는 수백개 제조사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딜로이트는 베트남 소매업이 2013~2018년 11%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자상거래와 대형마트와 같은 현대적 유통채널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소매점과 재래시장이 소매 매출의 약 7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박닌(Băc Ninh) 물류센터가 베트남 북부지역 소매점들이 주문한 물품의 보관 및 취급의 허브역할을 하게 됐다. FM은 3,000만 달러를 투자해 올해 5월 하노이 인근의 박닌에 물류센터를 개장했다. 이 물류센터에서 일상소비재(FMCG)인 상온 장기보관 식품, 음료, 개인 미용 및 위생용품 등을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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