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차이나카고(ACCL)와 차이나카고에어라인(CCAL)이 하나의 화물항공사로 다시 태어난다.
 
외신에 따르면, 이 두 화물 항공사는 새로운 항공사의 지분 50%씩을 소유하게 되고 ACCL의 지분 25%를 소유하고 있는 CITIC 퍼시픽은 새로운 항공사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1998년 설립된 CCAL은 현재 중국동방항공이 7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 항공사는 한때 중국 항공화물 시장의 70%를 장악했으나 대형 메이저 항공사들이 속속 취항하면서 현재는 20%로 점유율이 대폭 낮아졌다.
 
한편 ACCL은 베이징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최근 베이징이 상하이에 경제 성장이 뒤떨어지면서 성장 모멘텀이 없어진 상태다. 이렇게 되자 ACCL은 주업무인 화물보다는 여객에 치중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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