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항만그룹이 중국에서 동남아산 열대과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칭다오항에 기항하는 신규 리퍼 서비스를 유치했다. SITC컨테이너라인이 칭다오-동남아 리퍼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5월 4일 챈완 컨테이너 터미널을 출발한 '현대 유니티호'는 상하이, 홍콩, 포트클랑, 파시르구당(조호루), 싱가포르 순으로 기항한다.

중국의 일대일로 개발 프로젝트로 동남아의 중국으로 과일 수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대부분 물동량은 태국과 베트남발 트럭운송이 차지한다. 그러나 해상운송을 이용하면 운송 시간을 2~5일 줄일 수 있어 산둥성항만그룹은 콜드체인 서비스 유치를 통한 과일 물동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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