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보발 런던, 프랑크푸르트, 상하이, 베이징, 나리타, 도하 등 취항

스리랑카항공(UL)이 스리랑카의 경제수도 콜롬보에서 유럽, 중동, 아시아 등 27개 노선에 전용 화물기 운항을 5월 18일부터 전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아소크 파티래지 스리랑카항공 회장은 “지난 40년 스리랑카항공 역사 속 모든 위기 상황에서 항상 국가의 이익이 최우선 순위였다. 우리 항공사는 어려운 여건에서 스리랑카 정부를 비롯해 국가 전체를 지원해야 하는 의무를 잘 이해하고 있다” 라며 “코로나19의 위협 속에서 정부는 수출 업무를 다시 시작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으며 스리랑카항공은 적극적인 화물서비스 재개를 통해 이를 적극 지원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화물기가 취항하는 지역은 유럽의 런던과 프랑크푸르트,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호주의 멜버른, 아시아의 싱가포르와 나리타, 중동의 도하와 두바이, 남아시아의 말레, 다카를 비롯해 인도의 여러 도시들에 취항할 예정이다.

이 전용화물기 취항을 통해 해당 지역의 농산물과 원자재를 수입하고 의류관련 제품들을 수출할 예정이다. 화물 수송에 투입되는 기종은 ‘A320’ 및 ‘A330’이 주축을 이루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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