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물류회사 카고파트너가 유럽과 중국간 새로운 LCL 서비스를 선보였다. 뒤스부르크-허베이, 린츠-시안를 운행하는 주간 철도 서비스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유럽과 중국 간 화물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이다.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중국 허베이향 첫 열차가 3월 21일 출발했다. 일주일 후인 28일 두 번째 열차가 발차했다. 뒤스부르크에서 허베이까지 16일이 걸린다. 최신 GSM 트래킹도구를 이용해 공급망 전체 가시성을 보장한다. 이탈리아 등 서유럽지역에서 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주 금요일 오스트리아 린츠에서는 시안향 철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동부 유럽에서 화물 픽업과 중국 전역으로 배송을 포함한 서비스이다. 린츠에서 시안까지 평균 16일이 걸린다. 해상 대비 소요시간은 50% 감소, 항공과 비교해 비용은 60% 더 저렴하다. 철도를 이용하면 이산화탄소(CO₂) 배출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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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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