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시아-유럽 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시아발 유럽향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1,660만 2,473TEU를 기록했다. 영국의 CTS(Container Trades Statistics)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유럽발 아시아향은 6.3% 증가한 812만 9,677TEU로 나타났다. 

아시아발 유럽향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증가세를 보였다. 동북아발은 0.3% 증가한 204만 4,666TEU, 중국발(홍콩 포함)은 3.3% 늘어난 1,207만 2,432TEU를 기록했다. 동남아발도 0.9% 증가한 248만 5,297TEU로 집계됐다. 이 항로에서 북유럽향 물동량은 2.9% 증가한 1,055만 6,796TEU이다. 서지중해 1.6% 증가한 287만 8,764TEU, 동지중해는 2.3% 늘어난 316만 6,913TEU를 기록했다. 

유럽발 아시아향 물동량에서 북유럽발이 568만 2,774TEU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북유럽발 물동량은 지난해 8.5% 증가했다. 서지중해발은 1.4% 증가한 120만 8,732TEU, 동지중해는 1.4% 늘어난 123만 8,171TEU를 기록했다.

유럽발 물동량에서 동북아향이 가장 많은 166만 9,070TEU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2.3% 증가한 물량이다. 중국향(홍콩 포함)은 441만 2,042TEU로 9.8% 증가했다. 동남아향은 204만 7,959TEU로 2.5% 증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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