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럽공항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1.9% 감소했다. 2012년 이후 최악의 성적표이다. 그러나 연말로 갈수록 화물수요는 회복세를 보여 4분기 유럽공항 항공화물은 0.6%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12월에는 0.5% 증가했다. 201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화물 물동량이 성장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유럽 10대 공항 화물실적을 살펴보면 프랑크푸르트(FRA)가 200만 4,746t으로 전년대비 3.9% 감소했다. 파리(CDG)는 190만 2,870t으로 3.7% 마이너스 성장했다. 

런던(LHR) 5.8% 감소한 158만 7,382t, 암스테르담(AMS) 8.2% 줄어든 157만 261t, 이스탄불(ISL/IST) 14.5% 증가한 141만 6,197t을 기록했다.

라이프치히(LEJ) 1.4% 증가한 122만 7,705t, 리에주(LGG) 3.5% 증가한 90만 2,047t으로 집계됐다. 룩셈부르크(LUX)는 4.6% 감소한 85만 3,354t, 쾰른(CGN) 5.4% 감소한 79만 9,219t, 마드리드(MAD) 7.7% 증가한 55만 8,568t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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