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애틀랜틱 화물부문이 올해 10월 25일 히드로-케이프타운 노선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투입 기종은 'B787-9'다. 또한 쿠바 노선에 대한 공급도 확대한다. 주요 수송 품목은 포장된 과일샐러드, 야채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자동차 부품, 컴퓨터, 전자장비, 시추장비, 의약품, 서적 등이다. 현재 이 항공사는 히드로-요하네스버그 노선에 주2편 화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노선은 오는 3월부터 'A350-1000' 기종을 통해 미국을 경유하지 않는 직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히드로-상파울로, 히드로-샌프란시스코 노선의 화물 서비스를 3월부터 시작한다.

도미닉 케네디 버진애틀랜틱 화물부문 부사장은 “남아프리카는 대단히 중요한 화물 시장이며 이번 화물 공급 확대를 통해 아프리카와 무역을 진행하는 기업들에게 더 많은 선탲지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쿠바로의 서비스 확대로 추가적인 공급을 확보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