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사모펀드로 꼽히는 블랙스톤 그룹이 인도의 항만 물류기업 올카고 로지스틱스의 창고사업부문 지분을 인수한다. 
38억 루피(5,400만 달러)에 지분을 인수하며 앞으로 12개월 간 추가 지분 인수가능성도 열어뒀다. 블랙스톤이 추가로 지분을 인수하면 올카고는 소수 지분만 보유하게 된다.

아마존, 월마트 등의 기업들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의 전자상거래 시장에 수 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창고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컨설팅 회사인 어니스트앤영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기업들이 올해 말까지 남아시아 창고분야에 78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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