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에 위치한 화산이 폭발했다. 화산폭발로 발생한 재로 인해 마닐라국제공항(MNL)에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세부퍼시픽, 필리핀항공, 에미레이트항공, 중화항공 등은 마닐라(MNL) 발착 항공편을 잇따라 결항했다. 마닐라로부터 남쪽 65km 거리의 탈 화산이 폭발했다. 필리핀 정부는 탈 화산의 추가 대규모 폭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마닐라국제공항은 재작년 기준 세계 40대 화물공항에 진입했다. 이 기간 가장 빠르게 화물이 늘어난 5대 공항의 하나로써 전년대비 화물이 11.54% 급증한 73만 8,698t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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