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방글라데시 항공(BG)이 최근 다카-뉴욕 서비스 재개를 추진 중이다. 제5자유권(Fifthe Freedom)을 확보해 다카-맨체스터-뉴욕 간 운항한다는 복안이다. 제5의 자유는 이원(Beyond)의 자유로서 제3국으로 가는 여객이나 화물 및 우편물을 상대국의 영역에서 탑재하고 내릴 수 있는 자유를 말한다. 항공사측은 다카-뉴욕 간 주 3편을 운항하게 되면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이 항공사는 다카-맨체스터 노선에서 주 3편 서비스를 재개했다. 1월 5일부터 'B787-9'을 투입해 운항을 시작했다. 서비스를 중단한 지 7년 만에 운항재개이다. 2012년 9월 항공기 부족을 이유로 다카-맨체스터 노선에 운항을 중단했었다.

이 항공사는 또한 다카-광저우 노선에 취항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1월 15일 중국 당국이 다카공항의 시설 점검을 위해 방문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뉴욕 취항을 위해서는 미국 당국의 샤잘랄 국제공항(DAC) 시설 점검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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