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적 방침에 따른 것...화물기 14대

중국남방항공(CZ)이 화물부문을 독립해 화물 전용 항공사 설립을 추진한다. 이는 중국 정부의 정책적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 화물 항공사의 납입 자본금은 약 1억 4,300만 달러(약 1,654억 원)로 광저우(CAN)을 허브로 운항을 시작한다.

화물 전용 항공사는 화물기 운영은 물론 화물 터미널과 국제 물류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중국남방항공은 ‘B747-400’ 화물기 2대와 ‘B777F’ 12대를 각각 운항 중이다. 작년 3월에 ‘B777F’ 화물기 2대를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작년 1~11월 화물부문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0.3%가 증가한 69억 RFTK(Revenue Freight Tonne Km)을 기록했다.

또 지난 2018년 9월 에어차이나(CA)도 ‘에어 차이나 카고’의 지분 51%를 자회사인 ‘캐피털 홀딩스’에 매각한 바 있다. 2017년 중국동방항공(MU)도 ‘이스턴 에어 로지스틱스(Eastern Air Logistics)’의 지분 50%를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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