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에게안항공이 3분기 순이익으로 9,020만 유로(9,9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가상승으로 지난해 9,470만 유로와 비교해 4% 줄어든 순이익 규모다. 에게안과 자회사인 올림픽에어의 3분기 연결 매출은 5억 1,250만 유로로 6%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1억 2,370만 유로로 8% 감소했다. 유류비가 9,780만 유로로 전년대비 12%나 증가하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에게안항공의 9월까지 누적 순이익은 7,710만 유로를 기록했다. 지난해 8,090만 유로와 비교해 4.7% 감소한 실적이다. 에게안과 올림픽에어는 현재 국내선 31곳, 국제선 120곳(44개국)에 취항 중이며 기단은 61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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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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