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성수기 가용공급 적극투입...뉴욕 마이애미 증편

대한항공의 3분기 화물부문 매출액이 전년대비 15.1% 감소한 6,4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대한항공이 발표한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이 기간 화물 공급은 25억 9,800만tk로 전년대비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송실적은 18억 4,500만tk로 11.2% 줄었다. 3분기 화물 적재율은 71%로 전년대비 5.6%p 감소했다. 노선별 매출 증감은 미주가 22% 감소했고 유럽이 20%, 동남아와 일본노선이 각각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화물사업 전망과 관련해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대체시장 및 성장시장 공급 확대를 지속해 나가는 차원에서 남미 노선 및 방콕, 마닐라 등 동남아 노선을 증편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의약품 신선화물 전자상거래 물량 등 성장유망시장 영업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말 성수기에 가용 공급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수익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뉴욕 및 마이애미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7회로, 오사카는 주 3회에서 5회로 증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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