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DSV의 상반기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1% 증가했다. 하지만 2분기 항공화물은 복합적 요인으로 2% 감소했다.

진행 중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세계 교역량이 4%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많은 물량은 보장하지만 낮은 이익의 계약을 종료도 2분기 항공화물 감소를 불러왔다. 

DSV그룹의 상반기 총 세전이익은 21억 1,200만 덴마크 크로네(3억 1,342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9억 5,600만 덴마크 크로네 보다 개선된 실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판알피나 입수합병 거래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병 이후 양사의 연간 매출은 178억 달러(약 20조 2,300억 원), 총 직원수는 6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인수로 DSV의 매출액은 약 50% 급증할 전망이다. 항공화물의 경우 150만 t 이상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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