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공항의 12월 화물은 전년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중동공항 화물은 0.9% 마이너스 성장했다. 국제공항협회(ACI)는 12월의 아태 화물감소에 대해 “ 세계경제의 약세, 수출 감소 및 제조업 위축으로 인한 것”으로 설명했다.
아태, 중동지역 10대 화물공항에서 도하와 광저우, 두바이는 성장세를 보였다. 도하는 12월 6.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광저우와 두바이공항 화물은 각각 4.7%, 2.3% 증가율로 나타났다.
한편 2018년 아태와 중동 항공화물 물동량은 전년동기 대비 2.4%, 0.1% 성장세로 나타났다. 하반기 공항화물의 성장둔화에도 연간 화물은 소폭 성장했다. 무역분쟁 및 경제성장 둔화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전자상거래와 의약품 항공수요 증가로 상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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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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