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정부의 케냐항공(KQ) 완전 국영화 방침에 반발해 케냐항공노조가 조모케냐타국제공항(NBO)에서 파업에 돌입했다.

케냐법원은 이번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5일 까지 파업 중단을 요구했지만 파업은 지속되고 있으며 파업 진압을 위해 공항에 파견된 경찰이 시위대에 최류탄을 발사해 공항 이용객이 가스를 흡입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파업으로 모세디 디에마 케냐항공노조 사무총장을 비롯한 간부급 노조원 5명과 일반 노조원 5명이 체포됐다. 이번 파업으로 케냐항공의 항공편 24편이 지연됐고 2편이 공항을 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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