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호주의 항공수입 화물이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했다. 호주정부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작년 1~11월 수입한 항공화물은 117만 t으로 7.3% 늘어났다.

노선별 수입 물동량을 살펴보면 싱가포르-멜버른에서 7만 2,371t으로 가장 많은 수입 항공화물 수요가 발생했다. 재작년 보다 0.2% 감소한 물동량이며 호주 전체 수입 항공화물의 6.2%에 해당하는 점유율이다.

다음으로 싱가포르-시드니노선이 6만 7,430t의 물동량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물량이며 호주 수입 항공화물의 5.7% 해당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시드니 노선이 3위로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5만 4,247t의 수요가 발생했다.

두바이-시드니노선 화물은 2만 8,638t으로 13% 증가했다. 홍콩-시드니는 6.8% 증가한 5만 3,122t을 기록했다. 오클랜드-멜버른노선 화물 2만 7,195t으로 14.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1월 호주의 수출입 항공화물은 10만 7,183t으로 0.3% 감소했다. 수출화물은 5.6% 증가했지만 수입화물이 5.9%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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