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미주 노선의 항공화물 운임이 새해 들어서도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택인덱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홍콩-북미 노선의 항공화물 운임은 kg당 평균 3.66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항공운임은 2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역시 미중간 무역분쟁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반면 아시아-유럽노선 운임은 kg당 2.83달러로 전년대비 5.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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