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유럽공항 화물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국제공합협회(ACI)는 지난해 12월 유럽공항 화물이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1월 1.4%에 이어 연속 감소세이다. 유럽 10대 공항 중 리에주,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쾰른 본, 브뤼셀만 화물이 늘어났다.

연말 부진에도 연간으로는 화물이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공항은 1.1% 증가, 비EU공항은 5.6% 증가세를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공항은 1.1% 줄어든 210만 t을 처리했다. 파리 샤를드골공항은 1.3% 감소한 200만 t,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은 2.6% 감소한 170만 t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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