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이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지진 및 쓰나미 이재민을 위해 7t 분량의 구호물품 수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호치민을 출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가는 비엣젯항공 VJ2611편은 캔 음식, 담요 등 구호 물품을 수송했다.

비엣젯항공의 임원진과 직원들은 발 빠른 운항 일정 조정 및 운항 허가 절차 승인 등 실제 비행 관련 준비를 3일내에 마무리 지었으며 사내 자발적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구호물품을 조달했다.

비엣젯항공은 2013년 필리핀지역을 휩쓴 슈퍼태풍 하이얀 때에도 임시항공 2편을 운항하며 구호 물품 운반 및 체류 승객 수송에 앞장섰다. 베트남 국내에서도 홍수 발생 시 구호물자를 조달하였으며 새해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는 항공편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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