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물류 플랫폼 기업 트레드링스(대표 : 박민규)는 대륙횡단철도 운송업체인 MTL(대표 : 강인성)과 손잡고 중국과 동유럽을 잇는 철송 스케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이달 27일 밝혔다. 트레드링스와 손을 잡은 MTL은 유럽향 철송 화물 전문 운송업체다.

트레드링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MTL의 한국발 유럽향 LCL, FCL 철송 서비스, 베트남발 유럽향 FCL 철송 서비스 등 모든 철송 서비스 데이터를 일원화하고 한 눈에 스케줄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트레드링스는 △ 해상·항공 스케줄 △ 터미널 스케줄 △ 물류비 비교 견적 △ 통합 화물 관리 시스템에 이어 △ 철송 스케줄까지 제공하는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자사의 통합 화물 관리시스템에도 철송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철송을 이용해 유럽으로 수출·수입을 원하는 기업들은 화물 양에 상관없이 트레드링스를 통해 손쉽게 철송을 이용한 수출·수입 업무가 가능하다.

트레드링스는 이번 신규 서비스 출시와 함께 철송 서비스 고도화 작업도 진행중이다. 국내외 철송 서비스 업체들과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어, 올해 안에 중국횡단철도(TCR),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등 다양한 철송 루트를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구현하고, 변화하는 동북아 운송 패러다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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