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센터(GDC : Global Distribution Center)' 운영이 보다 탄력을 받게 됐다.

GDC 사업은 해외 전자상거래업체 물품의 국제 배송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것. 해외에서 컨테이너로 대량 반입된 화물을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소재 GDC에서 품목단위로 분류, 보관 및 재포장 작업을 통해 해외 개인구매자의 주문 수요에 맞게 개별 상품으로 생성해 국외로 다시 배송하는 사업이다. 미국·유럽 등에 소재한 전자상거래 글로벌 셀러가 중국·동남아 지역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하는 것 보다 비용과 배송시간 면에서 효과적이다.

15일 조훈구 인천본부세관장은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및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체 현장을 방문해 운영현황 및 시설 등을 살펴보았으며,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추진현황을 중점 점검했다.

인천세관은 이번 세관장의 GDC업체 현장방문 점검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허브 유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관세 행정상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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