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연면적 7,731m² 규모 물류센터 완공

올해로 창립 18주년을 맞은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GNG)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70억 원을 투자하는 인천국제물류센터를 착공했다. 

올해 8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3월 인천시 운서동 3167-7(공항물류단지 1단계 P3블록)에 물류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달 1일에는 김병진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 박희영 서울시경제인협회 이사장, 송영민 한중교류협회 회장, 김기성 일양택배 대표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대지 6,088m²에 연면적 7,731m²규모의 물류센터는 지상 4층의 사무동과 지상 2층의 창고동으로 설계됐다. 사무동은 사무실, 기숙사, 휴게실 등을 포함한다. 창고동에는 상온 및 저온냉장시설이 들어선다. 옥외에는 냉장, 냉동화물 및 위험물을 저장하는 위험물저장소(98m²)도 건설계획이다.

원제철 자이언트네트워크(GNG)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중국 사드사태에 이어 일본과 무역 갈으로 올해 물류시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변화에도 수준 높은 물류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과감한 선제적 투자를 결정했다” 며 “내년 3월 완공하는 인천국제물류센터는 자이언트네트워크의 국제특송, 포워딩, 전자상거래, 3자물류(3PL)사업을 지원하는 자동화된 복합물류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8개국 31개 지사에서 3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은 물류센터 투자를 계기로 2025년 3,000억 원 매출 달성 및 사회적으로 사랑받는 기업으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주력인 국제특송 서비스 활성화는 물론 수출입 물류와 3PL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2020년 3월 말에는 중국 및 아시아지역의 물류역량 기반과 인천공항 거점을 활용하는 항공해상 복합물류 기지를 구축하게 된다. 중국, 베트남, 홍콩 등 동남아시아 화물의 인천공항에서 환적을 통한 이주 서비스도 더욱 확대한다.

또한 인천항 및 인천공항에 구축한 자체통관 시스템과 중국 웨이하이 해상 거점망의 시너지 효과를 가시화한다. 이를 통해 중국 전자상거래 상품의 해상과 항공화물의 미주와 대양주지역으로 물류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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