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가 지난 2013년 TNT 인수를 거부한 유럽위원회(EC)를 상대로 21억 5,000만 달러(약 2조 3,00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지난달 유럽 대법원에 청구했다.

당시 유럽위원회는 UPS가 TNT를 합병할 경우 유럽시장에서 독과점 우려가 있다며 반대한 바 있다. UPS는 70억 달러에 TNT익스프레스를 합병을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합병이 무산됐으며, 페덱스가 다시 추진해 TNT를 합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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