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막스급 10척 투입...4월 8일 첫 출항

현대상선이 4월부터 아시아 – 북유럽항로를 연결하는 정기선 서비스를 시작한다.

화주들의 익스프레스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신설하는 이번 서비스(AEX : Asia Europe Express)는 2M(머스크라인, MSC) 협력과는 별도로, 현대상선이 단독 운항한다. 그동안 현대상선은 2M(유럽)의 선복을 이용해 왔다.

현대상선은 작년 아시아를 중심으로 미주, 유럽항로에서 큰 폭의 물동량 상승세를 기록했다. 작년 전체적인 처리 물동량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한 약 403만 TEU에 달했다.

이번에 투입하는 선박은 파나막스급(4,600TEU) 총 10척이며, 첫 항차는 부산에서 4월 8일 출발한다. 기항지는 부산, 상하이, 닝보, 카오슝, 선전, 싱가포르, 콜롬보, 로테르담, 함부르크, 사우햄프턴, 싱가포르, 홍콩, 부산 순이다. 운항 소요일은 부산 → 로테르담 30일, 부산 → 함부르크 32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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