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슬로 가르데르모엔 국제공항(OSL) 화물이 수산물 수출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5% 급증했다. 오슬로공항에서 지난해 처리한 화물은 18만 5,000t이다.

지난해 아틀라스항공(인천), CAL(텔아비브), 터키항공(이스탄불), DHL(락셀)이 신규로 화물노선에 취항했다. 노르웨이 국영 아비노르 공항공단은 "오슬로공항을 이용하는 최대 화물은 세계 각지로 수출되는 노르웨이산 신선 수산물로 신규 노선 취항으로 수출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노르웨이가 항공으로 수출한 수산물은 23만 t이며 전체 물량의 39%에 해당한다. 나머지 61%는 트럭을 통해 북부 및 중부 유럽의 다른 공항으로 운송됐다.지난해 오슬로공항의 TNT, 페덱스, DHL, UPS 특송사 전자상거래 수입화물도 증가했다. 전자상거래 화물은 2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기로 수송된 화물도 무려 58%의 고공성장세를 보였다. 여객벨리 화물도 증가했으며 대표적인 노선이 아시아, 아프리카, 미국으로 약 52% 증가했다. 수입화물의 경우 11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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