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 우예종)가 1월 16일 창립14주년을 맞아 일반부두 내 임시직 항만근로자에게 안전화, 안전모 등 안전장구 958개를 지급했다.

감천항 등 일반부두의 경우, 중량화물 취급이 많고 영하 60도에 달하는 냉동창고 내 근무로 낙상,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부산항운노동조합에서 항만현대화 기금을 활용해 안전장구를 지급해 오고 있으나 재원부족으로 임시직 근로자는 지급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우 사장은 “부산항은 컨테이너 화물을 주로 취급하는 북항과 신항 외에도 감천항, 다대포항 등에서 많은 근로자들이 여러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2,000만 TEU 달성의 성과도 이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부산항 항만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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