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NA가 미얀마에 신생 항공사 설립계획을 결국 취소했다.

작년 3월 ANA는 미얀마 골든 스카이 월드와 49대 51%로 ‘아시안 블루 애비애이션(Asian Blue Aviation)’을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작년 5월에 미얀마 정부는 이같은 합작 항공사 설립을 정식 승인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6일 미얀마 민항당국은 이 신생 항공사에 대해 ‘항공운항증명(AOC)’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ANA는 2번째로 미얀마 시장 진출을 포기하게 됐다. 이 항공사는 지난 2014년에도 ‘아시안 윙즈 에어웨이즈(YJ)’ 지분 49% 인수를 추진했으나 결국 무산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