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이어 3분기에도 꾸준히 화물 증가

3분기 유럽공항 화물이 지난해 보다 9.5% 증가했다. 세계공항협회(ACI)는 2분기에 이어 유럽공항 화물이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3분기 유럽연합(EU) 공항 화물은 8.4%, 비EU공항은 16.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기준 유럽공항 화물은 7.1% 증가했으며 EU 6.4%, 비EU공항 11.2% 증가세를 기록했다. 1~3분기로도 유럽공항 화물은 9% 성장세를 보였다. 이 기간 EU는 8%, 비EU공항은 15.2%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9월 프랑크푸르트공항이 유럽에서 가장 많은 17만 7,464t의 화물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다 4.3% 증가한 실적이다. 파리 샤를드골은 0.1% 감소한 16만 6,000t을 처리했으며 암스테르담 스키폴의 화물은 7.1% 늘어난 15만 198t이다. 히드로는11.5% 증가한 14만 643t을 처리했다.

3분기 기준으로도 유럽 최고 화물공항은 프랑크푸르트공항으로 나타났다. 4.9% 증가한 52만 8,145t의 물동량을 기록했다. 파리 샤를드골 2.9% 증가한 49만 1,547t, 스키폴은 44만 5,625t으로 7.1% 증가했다. 히드로는 42만 2,924t으로 화물이 13.2% 증가했다.

유럽 4대 화물허브의 성장세는 1~3분기 누적 화물에서도 드러난다. 프랑크푸르트공항 누적 화물은 5.4% 증가한 157만 t이다. 파리 샤를드골 2.6% 증가한 145만 t, 스키폴과 히드로는 각각 8.2%, 10.5% 증가한 130만 t, 120만 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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