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Q 등 AMS에서 LGG, BRU로 이전

암스테르담(AMS) 공항당국의 규제로 화물기 운항 항공사의 탈(脫) 암스테르담 현상이 연어이지고 있다.

암스테르담 공항당국과 현지 주민들은 최근 공항의 운항편수를 연간 50만 편으로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공항당국은 각 항공사에 현재 운항편의 약 80%에 대해서만 이착륙 권한(slots)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로 싱가포르항공 화물부문은 오는 10월 말까지 화물기에 대한 운항을 암스테르담에서 브뤼셀로 이전키로 했다.

에어브릿지카고(RU)도 화물편을 암스테르담에서 리에지(LGG)로 이전한다. 암스테르담에서 192km 떨어진 리에지로 이전하면서 양 공항간에는 트럭킹 서비스를 통해 연계하기로 했다. 이 항공사는 현재 암스테르담에 주당 21편의 화물기를 운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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