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명공유 협정 뛰어넘는 협력관계 구축

두바이를 허브로한 에미레이트항공(EK)과 저비용항공사(LCC)인 플라이두바이(FZ)가 ‘광범위한 협력관계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양 항공사는 네트워크는 물론 운항 스케줄까지 같이 공유·협력하게 된다. 에미레이트항공은 ‘B777-300ER’과 ‘A380’ 기종을 주축으로 장거리노선, 프라이두바이는 걸프지역에 대한 단거리노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편명공유협정을 뛰어 넘는 협력관계로 네트워크와 운항 스케줄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재 양 항공사의 대주주는ㅌ ‘두바이투자청(ICD)’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은 현재 259대의 항공기로 157개 도시(화물노선 16개 포함), 프라이두바이는 58대의 ‘B737-800’ 기종으로 95개 노선을 각각 운항 중이다.

이같은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양 항공사는 오는 2022년까지 협력관계를 240개 도시와 380대의 항공기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