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글로벌포워딩(DGF) 3분기 항공화물이 2015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 증가했다. 5분기 연속 항공화물 감소 중단에도 매출, 이익은 감소를 기록했다. 3분기 수출을 중심으로 항공화물이 증가해 지난해 51만 t과 비교하면 2% 증가한 52만 t을 수송했다.

항공화물부문 분기 매출은 지난해 11억 7,800만 유로와 비교해 8.8% 감소한 10억 7,400만 유로이다. 이익은 5.2% 줄어든 2억 2,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분기 포워딩 매출액은 지난해 34억 2,500만 유로와 비교해 6.3% 줄어든 33억 6,2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환율, 낮은 유류할증료와 해상항공 운임이 매출부진 원인으로 분석됐다. 

매출 부진에도 3분기 이자및세전이익(EBIT)는 지난해 3억 3,700만 유로 적자에서 6,300만 유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적자는 부채탕감, IT프로젝트로 인한 비용 3억 4,500만 유로 발생의 영향이었다.

한편 3분기에 퀴네앤드나겔 3.8%, 판알피나 10%, DSV는 M&A를 통해 84.5%의 높은 항공화물 증가율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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