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F, 유럽-미국 간 생명과학 전용 시스템 구축

글로벌 포워더들이 생명과학과 헬스케어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DHL글로벌포워딩(DGF)은 생명과학 전용 항공운송편을 개발했으며, UPS는 영국의 헬스케어 전문업체를 인수․합병했다.

DGF는 최근 브뤼셀과 미국 신시네티 간에 생명과학 화물 전용편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B747-400F’을 투입해 주6편 정기 운항하게 된다. 비행시간은 약 8시간 30분. 운송기간 동안 일정한 온도관리는 물론 실시간 화물추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뤼셀과 신시네티에 위치한 정온창고시설을 통해 일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화물기와 창고시설 간 이동시간을 30분까지 단축시켜, 생명과학 화물이 최대한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일단 브뤼셀과 신시네티 간 이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점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UPS는 최근 영국의 헬스케어 전문 물류기업인 ‘폴라 스피드(Polar Speed)’를 인수했다.

폴라 스피드는 병원․약국․도매업체를 대상으로 의약품 온도관리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인수로 UPS는 폴라 스피드가 운영하는 온도관리 수송차량 118대를 포함해 3곳의 온도관리 물류센터, 45개 거점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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