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기존의 정오보고에 의존해 선박 운항 상황을 파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위성을 이용해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정보와 실시간 선박위치를 연계해 한눈에 전세계 선박들의 운항 상황 파악이 가능하다.
또한 이렇게 실시간으로 파악된 선박의 위치와 예상항로의 해상 상태 시뮬레이션을 토대로, 최적의 항로를 선정하고 예상위험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다.
한편, 전세계의 해양기상정보를 정기 브리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기상전문가들과 선박운항 담당자가 직접 기상과 선박 운항정보를 교환 할 수 있도록 화상회의(Video Conference)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앞으로 한진해운은 선박과 화물의 안전과 운항 정시성을 더욱 제고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선박의 운항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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