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 http://kr.sun.com)는 PACS, OCS, EMR등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부산위생병원(원장 김창수,http://www.pah.co.kr/) 이 씬클라이언트인 썬레이(Sun Ray)를 비롯해 옵테론 서버, JDS등 썬의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위생병원은 국내 병원 최초로 씬 클라이언트 기반의 컴퓨팅 환경을 구축, 많은 양의 중요 정보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함으로써 병원 업무의 효율성 및 운영 경제성을 높이고 질적으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도입시 클라이언트 컴퓨터를 일일이 업그레이드 해야하는 번거로움도 덜게 됐다.

향후 노인병동등 추가 증설하여 약400병상으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인 부산위생병원은 증가하는 의료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의료정보시스템의 도입이 절실했다. 이에 보안성 및 관리성 등을 고려해 서버 기반의 씬클라이언트 환경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경제성,안정성, 가용성이 뛰어난 썬의 썬레이170 100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썬레이 170(Sun Ray 170)은 서버 중심의 아키텍처를 활용하여 총소유비용(TCO)의 절감, CPU 활용도 제고, 보안성이 향상된 혁신적인 데스크탑 시스템이다. 또한 복잡하고 유지 비용이 많이 드는 클라이언트 서버 기반의 단점을 완전히 해소해 주는 제품이다.

이밖에도 부산위생병원은 썬레이 170 을 관장할 서버로 썬의 썬파이어 40z 서버, 애플리케이션 서버로 썬파이어 20z 서버를 도입하고 DB서버로 썬파이어 4800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솔라리스 버전의 자바 데스크탑 시스템(Java Desktop System)을 구현함으로써 이기종 플랫폼들의 상호 연동성을 확보하고 보안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PACS,OCS,EMR등 병원의 모든 IT서비스를 썬레이로 액세스하는 최초의 사례일 뿐만 아니라 썬레이 100대의 도입은 아태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썬은 시스템 제공 뿐만 아니라 컨설팅 서비스까지 진행해 개별 솔루션 개발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향후 국내외 의료업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위생병원 전산센터의 김시경 감사는 “썬의 솔루션은 안정성 및 가용성이 뛰어날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면에서도 경쟁력이 매우 높아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 ”라며 “썬 솔루션 도입을 통해 관리 효율성은 물론, 비용측면에서도 큰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교육 영업 본부 권태일 상무는 “ 이번 부산위생병원 썬레이 공급은 국내 의료업계의 최초 사례로 썬 솔루션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고무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라며 “ 한국썬은 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의료분야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라고 밝혔다.

김진희 기자 press@cargonews.co.kr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