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종합물류(대표 : 여성구)가 해외에 대한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국제물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다변화시키고 있다.

최근 일본 현지법인인 FNS재팬은 한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항공화물 혼재업 면허를 획득함에 따라 독자적으로 콘솔리데이션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범한은 이전 일본에서 일본통운(NEC), 아이로지스틱스과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지역 항공화물을 핸들링해 왔다. FNS재팬이 혼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일본발 한국행 항공화물에 대해 독자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범한종합물류는 LG관련 물동량은 물론 일반 화물에 대한 인바운드 영업도 본격적으로 전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범한종합물류 항공사업부 팀장은 "국내 포워더들이 FNS재팬과 파트너십을 통해 업무를 진행하는 부문에 대해서도 관련 포워딩 업체가 원할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범한종합물류는 중국에서 합작기업 설립이 완료됨에 따라 LG전자 중국 13개 생산법인에 대한 물류 아웃소싱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게 된다. 범한은 일차적으로 LG전자 티엔진(天津)을 시작으로 중국에서 본격적인 물류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 2000년에 설립한 홍콩법인과 1995년에 설립한 인도네시아 법인을 필두로 본격적인 해외 현지법인의 자생력 강화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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