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시스템즈(대표 : 이봉현)가 지난해 '인트라로지스(IntraLogis)'의 일본 B2C 유통분야에 성공적 적용을 바탕으로 상당한 인지도를 확보하고 올해 일본,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미주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미 2002년에 미쯔이 섬유와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며, 지난해 말 일본의 장남간 온라인 쇼핑몰인 토이스러스닷컴(TlysRus.com)의 WMS를 구축함으로써 B2C 유통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성공사례는 일본업계에서도 이슈가 될 정도로 인트라로지스의 힘을 보여준 것"이며 "아울러 인트라로지스만의 특화된 B2C 지원기능과 시스템 도입 후 기대되는 비용 절감에 따른 생산성 향상, 아울러 분석정보를 이용한 재고 보충관리 등에 대한 중점적인 설명과 PDA와 DAS(Digital Assorting System)의 효과적 활용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등 한국의 기술력을 일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도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활발한 해외 활동을 목표로 아시아 시장뿐 아니라 미주를 겨냥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마케팅 전략으로 이 시장 개척에 뛰어들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말했다.

한편 네오시스템즈는 지난해 해외 매출이 일본시장 개척과 OOCL의 물류창고와 보세구역 내 창고에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2003년도 대비 60% 가까이 성장했으며, 국내에서도 동원 레스코에 물류시스템 개발을 완료하는 등 30%정도 성장했다고 밝혔다.

김진희 기자 press@logi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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