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남미 서안항로 동맹인 ESPMC가 내년 3월 1일부터 남미향 화물을 대상으로 TEU당 200달러의 운임인상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 동맹에 따르면 2단계와 3단계는 각각 6월 1일, 10월 1일로 계획돼 있다.

한편 ESPMC는 유럽향 화물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TEU당 200달러, FEU당 400달러의 운임인상을 밝힌 바 있고, 내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컨테이너당 350달러의 성수기할증료(PSS) 도입하고, 4월 1일부터 2단계 운임 인사을 단행할 계획에 있다.

현재 ESPMC에는 CMA CGM, CSAV, 함부르크 서드, 하팩-로이드, K-라인, P&O 네들로이드가 가입하고 있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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