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가 지난달 글로벌 기업들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인 ‘글로비아 엔터프라이즈(GLOVIA ENTERPRISE)’를 발표했다. 이 제품군은 세계 여러 개 국가에 진출한 기업들이 생산․설계․판매․물류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전사적 마스터를 통일하는 ‘글로벌 마스터’, 제품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글로벌 모니터링’, 월별 생산계획과 실수요 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글로벌 PSI’ 3개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들은 시장 확대를 위한 각 국가별 수요 변동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글로벌화를 진행하는 기업들은 각 거점마다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각 거점마다 다른 시스템 도입에 따라 품목 코드 등이 통일돼 있지 않아 실제적으로 통제하기 힘들다. 또 수급 변경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도 힘들다. 후지쯔는 이 시스템은 각 거점마다 시스템 변경없이 글로벌 솔루션을 실현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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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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