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작년과 비슷한 형태의 성장세 유지 전망

지난 8월의 한국발 항공화물이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한국발 항공화물(수화물 포함)은 작년과 같은 수준인 29만 6,000톤으로 집계됐다. 최근 국토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같이 분석됐다.

이 가운데 국제선 항공화물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 위축, 단가하락, 재고조정 등으로 수출규모가 감소함으로써 전년대비 0.8% 감소한 27만 1,000톤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일본·미주·유럽지역을 중심으로 감소세 지속됐다. 인천공항의 환적화물은 9만 8,000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0.4%가 줄어들었다.

국토부는 향후 전망에 대해선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경제침체 우려, 신흥국 경기둔화 등 대외 불안요인이 잠재하며 향후 경기전망이 불투명하지만 8월부터 점진적인 개선을 보이고 있고, 4분기가 항공화물의 성수기인 점을 고려할 때 전년과 유사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