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면 그 해 가을에 수확한 햇포도로 빚은 프랑스의 보졸레 누보가 전세계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글로벌 항공 및 해운 화물 업체인 DHL Danzas Air & Ocean은 이번 해에도 변함없이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6개국에 보졸레 누보 와인을 공수하는 일을 맡게 됐다. 수주 전까지 넝쿨에 달려 있던 포도로 만들어진 1300톤의 신선한 와인은 'Antonov AN-124-100F' 전용기와 상용기에 실려 아시아로 운반된다.

20년 넘게 보졸레 누보를 아시아에 공수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으로의 운송 역시 책임지고 있는 DHL Danzas Air & Ocean은 프랑스 리옹과 아시아 각지에 있는 DHL Danzas & Ocean의 와인 전문가들을 통하여 정확하고 철저한 운송 관리를 하고 있다.

EU에서 정한 보졸레 누보 와인에 대한 엄격한 규정에 따라 DHL Danzas는 11월 8일 8시부터 18일 자정까지의 단 9일 안에 모든 작업을 수행하는데 사전에 통관 절차를 진행함으로써 순조롭고 신속한 운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항공 화물을 담당하고 있는 찰스 카프만 (DHL Danzas Air & Ocean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은 “DHL Danzas Air & Ocean이 와인의 대명사인 보졸레 누보를 다시 한번 전세계에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말과 함께 “세심한 운송 작업을 필요로 하는 보졸레 누보의 특성상 항공 수송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아시아에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카프만은 “DHL Danzas Air & Ocean의 정확한 운송을 통해 보졸레 누보 와인을 한층 더 즐길 수 있게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 indiee@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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