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난 8월 22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6개 시험장에서 치뤄진 '제8회 물류관리사자격시험'에 응시한 3,379명 중 13.4%인 454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2002년 합격률이 16.5%(560명), 작년 18.6%(615명)에 비해선 올해 합격률은 다소 떨어졌다.

지난 97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물류관리사 자격시험의 시험과목은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보관하역론, 물류관련법규 등 4과목이며, 매 과목 40점이상, 전과목 평균 60점이상인 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이번 제8회 시험의 최고득점 합격자는 최효정 씨(평균 82.5점, 32세)가, 최고령 합격자는 권오웅 씨(평균 67점, 55세)가, 최연소 합격자는 대학 재학중인 김진광 씨(평균 62점, 20세)가 차지했다

합격자 분포를 보면, 연령별로는 20대가 61.1%, 30대가 30.8%이고,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생이 44.1%, 대졸이 30.6%로 분석됐다. 여성 합격자는 91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20%를 차지해 전년도 15.6%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명단은 건설교통부 홈페이지(www.moct.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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