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인 일본 나고야 인근에 위치한 추부 센트에어 국제공항(Chubu Centrair International Airport)에 주당 약 320편의 항공기가 취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공항의 이같은 확장이 한국의 항공화물 수요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현재 이 공항 관계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전체 취항편수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약 60편의 항공기가 한국으로 취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공항관계자는 지난 10월 초까지 세계 주요 항공사로부터 총 311편의 항공기 취항 신청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페덱스와 타이항공이 주 6편과 3편을 각각 취항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새로운 공항은 또한 나고야에서 샌프란시스코, 파리, 프랑크푸르트, 밴쿠버에도 각각 매일 취항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 공항 인근에 위치한 나고야공항은 주당 224편의 국제노선이 운항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6편이 서울행이다. 도쿄 인근에 위치한 나리타공항은 현재 주당 3,300편이 운항되고 있으며, 간사이공항은 700편이 운항되고 있다.

한편 추부 신공항은 내년 2월 17일 오픈할 예정이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