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운임동맹(FEFC)은 9월 15일부터 보안할증료(Security Charge)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컨테이너당 부과금액은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발트해, 지중해 지역은 5유로가 부과된다. 영국의 휄릭스토우, 테임즈포트 등에는 1.5파운드가 부과되며 이 밖의 영국 주요 항만에 대해선 3.5파운드가 각각 부과된다.

유럽항로의 이같은 보안할증료 부과는 주요 항만의 터미널 운영업체들이 개정 SOLAS조약(해상인명안전조약)과 ISPS코드에 대응하면서 비용을 커버하기 위한 조치다.

FEFC가 ISPS 코드 시행에 따른 비용분석과 터미널에서 발생되는 비용등을 분석한 결과 컨테이너당 비용 수준을 북유럽과 스칸디나비아, 발트해, 지중해에 대해 5유로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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