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합운송협회(회장 : 송정섭)에서는 인천국제공항 관세자유지역내에 지난 1차에 이어 제2차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6월 14일 이 지역에 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투자의향을 밝히고 투자약정금(건설비의 5%)을 납부한 11개사를 대상으로 협회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투자업체를 확정하고 3,300평 규모의 물류센터(사무실 포함)를 건립키로 하였으며 세부적인 추진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신청을 위한 법인을 설립키로 결정하고 자본금은 3억 원으로, 법인상호는 인천에어카고 센터로 정하였으며, 임원구성 문제는 대표이사는 풍부한 경험과 추진력이 있는 김종욱사장(팍스글로벌 대표)을, 이사에는 이호우사장(에이엔씨인터내셔날 대표)을 감사는 이민후사장(고려해운항공 대표)을 선임하였다.

또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키 위한 설계업체 선정문제는 최저가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추진키로 정했으며, 특히 동 회의에 참석한 투자사 임직원들은 건설비용을 최소화하여 부실공사 또는 업무에 비효율적인 시설이 되는 우를 범하지 말 것을 강조하였고, 보안검색 및 화물 분류 등을 할수 있는 공동시설 운영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한편 금번 관세자유지역 사업시행자 2차모집에 따른 임대필지는 8개필지로써 약 2만 4,200평이 공고되었으며, 투자의향 업체는 7월 22일 까지 인천공항공사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하여야 하며, 8월경 평가 및 협상을 통해 9월 최종 확정된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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