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이 인터넷쇼핑몰인 한솔CS클럽을 에이스홀딩스에 20억 2.000만원에 매각하고 물류사업에만 전념키로 했다.

한솔CS클럽은 지난해 4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지난 97년 출범 이후 한번도 연간 영업이익을 내지 못했다.

한솔CSN 관계자는 "인터넷쇼핑몰을 매각함으로서 1년동안 추진해온 사업구조 조정을 사실상 마무리했다"며 "물류사업에만 집중해 수익성 향상을 꾀할 것"이 라고 밝혔다.

한솔CSN은 지난해 서강호 대표가 취임한 이후 부실자산과 적자사업 정리방침에 따라 인천화물터미널 매각을 시작으로 강도 높은 사업 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 .

이로써 한솔CSN은 주력인 물류사업에 집중해 제3자물류(TPL)사업을 강화한다면 외형과 수익성 모두 호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