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케이엘넷(대표 : 박정천)은 23일 (주)E1과 16억 8,000만 원 규모의 ‘E1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시스템 구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E1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의 하역과 연계된 컨테이너 야드(CY), 컨테이너화물 조작장(CFS), 게이트, 야드 등 터미널의 모든 활동 전반에 걸친 물류 인프라와 첨단물류관리시스템을 연결해 터미널의 고객서비스를 제고시키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 운영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인근의 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과도 정보연계가 용이해져 인천항의 증가하는 컨테이너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게 되는 됨으로써 E1컨테이너터미널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계약기간은 2008년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이다.

박 대표는 “에너지 전문기업인 (주)E1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물류사업의 핵심인 E1컨테이너터미널의 운영시스템 구축 용역을 수주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지난해 말 개발완료된 웹 버전의 터미널운영시스템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여서 수주에 활기를 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계약은 1월초 해양수산부와 14억 4,000만 원 규모의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위탁 운영’ 계약 체결에 이은 두 번째 대형 프로젝트 수주로 1/4분기에 매출실적 호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